"결혼해 달라" 네티즌 반복 댓글에 "불쾌하다" 답한 하연수

2015-06-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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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하연수 씨가 "결혼해 달라"는 네티즌의 반복된 글에 불편함을 표했다.하

[뉴스1]

배우 하연수 씨가 "결혼해 달라"는 네티즌의 반복된 글에 불편함을 표했다.

하 씨는 1일 "연수 짱. 저와 결혼해 주세요. 저 확실히 외조할 수 있어요. 저의 능력은 연수 짱 만큼은 아니지만 모아 놓은 돈도 상당하거든요. 저와 결혼해 주세요"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불쾌하다"고 답했다.

[하연수 씨 페이스북 캡처]

하 씨는 "제가 정말 이런 농담을 싫어한다"며 "의도한 바가 그저 농담이라도 매번 똑같은 내용으로 결혼하자고 쓰시고는 'ㅋㅋㅋㅋ'를 붙이죠. 항상 소름돋을 정도로 똑같은 덧글이기에 기억한다"고 전했다.

이어 "늘 같은 내용과 같은 이모티콘 저는 신경정신과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으신 분인가 했다. 제가 올리는 게시물마다 결혼결혼하며 덧글 다시는 행동이 너무 지나치신 것 같다. 훗날 미래의 진짜 부인되실 분을 생각한다면 이건 부끄러운 행동이지 않나?"고 덧붙였다.

이 네티즌은 하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마다 "결혼해 달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왔다.

모델 출신인 하 씨는 tvN 드라마 '몬스타', 영화 '연애의 온도' 등에 출연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