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싫어하는 8가지 행동

2015-06-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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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아지 머리나 얼굴을 쓰다듬는다pixabay 낯선 사람이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 당황

1. 강아지 머리나 얼굴을 쓰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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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이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 당황스럽다. 물론 귀여워서 하는 행동이지만 강아지 역시 처음 보는 사람이 바로 머리나 얼굴을 쓰다듬는 행동은 싫어한다. 등을 쓰다듬어 주면서 천천히 친해지는 것이 좋다.

2. 몸 동작보다 말로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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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사람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없다. 우리가 하는 동작 등을 통해 추측할 뿐이다.

계속해서 말로만 강아지에게 의사소통을 시도한다면 아무리 자세히 이야기해봤자 강아지는 혼란스러울 뿐이다.

3. 짓궂은 장난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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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에게 장난을 치면서 강아지와 놀아주고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재밌게 놀아주는 것과 놀리는 것은 다르다. 꼬리를 잡아당기거나 깜짝 놀라게 하는 행동에 강아지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4. 꽉 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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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두 팔을 두른 채 꽉 껴안으면 강아지는 자신을 지배하려 한다고 받아들인다. 마음을 몰라준다고 야속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강아지는 대부분 껴안는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섣불리 껴안았다간 강아지가 당신을 물지도 모른다.

5. 항상 목줄을 팽팽하게 당긴 상태에서 산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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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채운 목줄을 계속 팽팽하게 당기면서 걸으면 강아지도 덩달아 긴장 상태가 된다. 강아지가 사람과 느슨하게 연결된 상태에서도 무리없이 산책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강아지가 정신없이 무언가에 몰두한 것 같으면 사람이 먼저 다른 쪽으로 가는 동작을 보여주는 등 자연스럽게 함께 걷도록 유도한다. 무조건 목줄을 당기면서 끌고가려고 하지 말고 강아지에게 먼저 차분한 태도를 보여주자.

6. 싫어하는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와 같이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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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입시켜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다. 싫어하는 상대와 함께 있는 시간은 고역이다.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지만, 강아지가 거부 반응을 보이면 더 이상 함께 있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7. 규칙을 제대로 만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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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자신이 뭘 해도 되는지, 하면 안 되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오히려 편안해 한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헷갈리면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강아지에게 일관된 규칙을 만들어 알려주는 것이 좋다.

8. 처음 보는 강아지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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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사람이 자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을 강아지들은 '아이컨택' 또는 '교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배나 공격하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