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때문에 종교 '사이언톨로지' 포기한 톰 크루즈

2015-07-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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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flicker.com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가 그가 믿

톰 크루즈/flicker.com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가 그가 믿었던 종교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를 자신의 딸 때문에 포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인간을 영적 존재라고 믿고 인간의 정신과 영혼 치료를 과학기술로써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종교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톰 크루즈가 자신의 딸과의 인생을 위해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Tom Cruise Shocker: Quitting Scientology For Daughter, Suri -- Report
해당 매체는 톰 크루즈가 종교를 포기한 이유가 종교 측에서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막은 것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톰 크루즈의 측근은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Suri Cruise)의 생일과, 학교 축제, 유아 시절을 함께 못 보낸채 너무 빨리 지나간 것에 대한 후회 때문에 종교를 포기했다"며 "수리는 더 이상 아기가 아니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미국 연예 매체 지저벨은 톰 크루즈가 종교를 포기한 것이 결혼 생활도 해당 종교 때문에 망쳤는데 딸 수리와의 관계까지 잃고 싶지 않아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종교는 미국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Ron Hubbard)가 창시했다.

사이언 톨로지 이론에 따르면 세 가지가 인간 속에 존재하며 하나는 테탄(불멸의 영혼) 그리고 마인드(사고력), 또 마지막 하나가 육신(죽음을 앞둔 유한적인 몸체)이다.

또 과학적이고 심령학적인 8단계의 과정을 거쳐 영혼을 맑게 하면(clear) 영적 상처가 치유돼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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