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보다 더 많은 경호지원을 받은 사람은?
2015-07-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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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2255차례 경호활동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 2255차례 경호활동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직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GH_PAR)K의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직 대통령들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를 받는다.
3일 청와대 경호실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내용에 따르면 2013년 3월부터 지난 5월 말 까지 대통령 관련 경호활동 수행횟수는 총 3341번이다.
이 가운데 이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에 대한 경호활동 횟수가 2255회(국내 2240회, 해외 15회)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 2255차례 (2013년 3월~2014년 5월 말까지)
이 전 대통령 내외는 퇴임 이후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이판 등 총 15차례에 걸쳐 10개국을 방문했었다.
박근혜 대통령 440차례 (2013년 취임 후~지난달 15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달 15일 까지 국내 425회, 해외 15회 등 총 440회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취임 첫해에 국내 194회 해외 5회, 지난해에 국내 155회, 해외 7회였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820차례
이희호 여사의 경우 국내행사 817회 해외행사 3회 등 820차례 경호 활동에 나섰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266차례
권양숙 여사의 경우 국내행사 263회, 해외행사 3회 등 총 266회의 경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