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승객 단체로 '산소마스크' 쓴 이유

2015-07-24 12:27

add remove print link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에서 산소마스크를 쓴 비행기 승객 사진이 트위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에서 산소마스크를 쓴 비행기 승객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위급상황이 아니면 좀처럼 보기 힘든 사진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유명 프로레슬러 쉐이머스(Sheamus)도 셀카를 올렸다.

이 사진은 미국 덴버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가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승객 몇 명이 기내산소가 부족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야후뉴스가 전했다. 이에 기장이 기내 산소마스크를 내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Passengers post oxygen mask selfies as plane makes emergency landing
생각보다 기내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 승객 데이빗 샤미스(David Schamis)는 "비행기 뒷부분에서 승객 5명이 기절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승무원들이 의사를 다급하게 찾고 있었다"고 매셔블에 전했다.
Passengers post oxygen mask selfies as plane makes emergency landing
비행기는 콜로라도주 그랜드 정션에 안전하게 비상착륙했다. 승객 한 명은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전했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