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가 가득한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

2015-07-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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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에서 만나는 울릉도 야생화

[울릉도 세밀화 동호회인 '울릉 꽃 그림 아띠' 회원들의 작품 굴거리나무(김정선 作) / 섬남성(황순애 作) / 털머위(김정선 作)]

우리말로 ‘들꽃’이라고 부르는 야생화는 의미 그대로 인공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자생한 꽃이다.

국내에 알려진 야생화의 수는 205과 1,158속 4,939종이다. 야생화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계절별로, 또한 서식지에 따라 고산식물과 습지식물로 구분한다.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문화유산국민신탁 운동을 알리는 울릉 지역의 거점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 이하 사진 문화유산국민신탁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의 자산인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에서 울릉도 주민들로 구성된 세밀화 동호회 '울릉 꽃 그림 아띠'의 두 번째 작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갯메꽃 (김은서 作) / 백합(김영아 作) / 작약(김향미 作) / 털머위(김영아 作)]

일제강점기 울릉도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며, 근대주택사 연구의 중요한 연구자료로 가치가 있는 이영관가옥은 2006년 등록문화재 제235호로 지정되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2008년 이영관가옥의 관리단체로 지정받아 가옥 내 훼손부 보수 및 교체 등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2011년 7월 28일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개관하였다.

개관이래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는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에서 주관한 지역 내 소재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을 수행하였으며, 또한 주민오케스라를 지원하는 ‘꿈다락 토요문화 학교’ 등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전시관과 함께 병행하며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울릉도와 독도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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