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가 요즘 '마리텔'서 웃는 이유

2015-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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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방송 영상 캡처 방송인 서유리 씨가 '마리텔'에서 웃기

이하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방송 영상 캡처

방송인 서유리 씨가 '마리텔'에서 웃기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출연자들의 인터넷 방송 진행을 돕고 있는 서유리 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씨를 언급했다.

서 씨는 "요즘 '마리텔' 콘셉트 깨졌냐고 물으시는 분들. 방송엔 안 나갔는데 김영만 선생님 첫 출연 때 선생님께서 제 손 꼭 잡으시고 '좀 웃어요~웃는 게 좋아요' 하셔서... ㅠㅠ 선생님 계시는 동안은..."이라며 웃기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또 지난 13일 서유리 씨는 트위터에 "김영만 선생님이 방송에 적응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던 제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답니다"라며 "아부지 출근하시기 전에 같이 방송 보던 기억이 나서 녹화중임에도 많이 울었습니다"라며 김영만 씨와의 첫방송 심경을 전했었다.

이어 "오늘 저처럼 눈물 흘리신 분들 많으셨을거라 생각해요. 추억은 이렇게도 진한 것 인가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리텔'에서 서유리 씨는 항상 냉정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하거나 기계같은 무표정으로 '미스 마리텔'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마이리틀 텔레비전' 방송 영상 캡처

'마리텔'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인님'이 비서 서유리 씨를 통해 지시를 내리면 1인 방송PD가 된 다섯 명의 스타들이 각자 만든 콘셉트에 따라 3시간 동안 방송을 진행, 접속자 수에 따른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