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눈물 보이게 만든 서인영 타투

2015-07-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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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cast, KBS '해피투게더 (영상 1분 22초부터) 가수 서인영(31)

네이버 tvcast, KBS '해피투게더 (영상 1분 22초부터)

가수 서인영(31) 씨가 자신의 타투 때문에 아버지가 눈물을 보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서씨는 "아빠가 원래 보수적이시다. 귀걸이, 매니큐어 등을 싫어 하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타투 하는게 취미인데 얼마전에 크게 한 방을 했다"라며 팔뚝에 십자가 모양 타투를 공개했다.

KBS '해피투게더' 캡처

이어 서씨는 "처음에 아버지가 타투가 스티커인 줄 아셨는지 '십자가 그거 혹시 진짜 아니지' 그러셨다"며 "제가 거짓말을 못해서 '스티커가 진짜면 왜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때부터 난리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씨는 "아버지가 '시집가긴 글렀다'고 이야기했고, 결국 눈물을 보이셨다"고 전했다.

서씨는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한 노력도 했다. 그는 "타투를 한 연예인 효리 언니를 비롯해 타투를 크게한 사람들 사진을 보여드리며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인영, 오상진, 신성록 씨가 동생들과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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