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 모인 우리 문화유산 지킴이와 알림이들

2015-08-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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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 모인 우리 문화유산 알림이와 지킴이들

[2015년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하는 청소년 Volun-tour 단원들(파란색 상의 착용)과 우리 문화유산 알리기 대학생 서포터즈들이(흰색 상의 착용) 한 자리에 모여 교류에 시간을 가졌다. (이하 사진 / 문화유산국민신탁 촬영) ]

덕수궁 강당에 모인 청소년 Volun-tour 과 우리 문화유산 알리기 대학생 서포터즈

'평범한 시민들의 위대한 유산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위기에 처해있는 문화유산을 보전하는 '국민신탁 운동(National Trust)'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서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2014년부터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Volun-tour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지난 8월 1일 토요일 덕수궁 강당에서 중, 고등학생 총 34명으로 구성된 2015년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하는 청소년 Volun-tour 2기' 대원들의 발대식을 가졌다.

[김정남 덕수궁관리사무소 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2015년도 발대식에는 평소 역사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상호 교류를 하고 앞으로 활동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Volun-tour' 란 자원봉사자를 의미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을 뜻하는 투어(Tour)를 합친 신조어이다.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기획된 이번 청소년 Volun-tour 답사단은 조선건국사 알림이와 대한제국역사 알림이 그리고 마지막 우리 문화유산 알림이 등 총 3개 분야로 구분하여 올해 말까지 총 6개월간 각자의 연구 주제를 삼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건국과정과 대한제국역사를 중점 연구과제로 삼아 탐방활동을 진행 할 2015년 청소년Volun-tour 2기 단원들 (위) 백제역사를 중심으로 한성백제와 웅진과 사비 그리고 익산 등 백제의 천도를 중심으로 탐방활동을 진행한 2014년 청소년Volun-tour 1기 단원들 (아래)]

또래 친구들과 그리고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며 쉽고 재미있게

2015년 청소년Volun-tour 2기 단원들은 총 3가지의 연구주제 및 활동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앞으로 6개

월 동안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할 뿐 만 아니라, 각 모둠별로 멘토로서 든든하게 지원해 줄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 한다.

[우리 문화유산 알리기 대학생서포터즈에는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재학 중인 4학년 강철웅과 류환임, 2학년 곽수진과 이유진학생을 비롯하여 경인교대, 서울교대, 부천대 건축과, 경기대 시각디자인학과, 한국외대 한국학과 그리고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 등 다양한 전공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우리 문화유산 알리기 대학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참신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우리 주변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한편, 문화재 관련 학과나 교육학과, 역사학과 등을 진학을 목표로 삼고 있는 중, 고등학생들에게 좋은 멘토로서 역활 또한 병행할 예정이다.

2015년 청소년 Volun-tour 답사단의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8월 8일 토요일 조선 초기 왕실에 후원을 받던 왕실사찰인 양주 회암사의 흔적을 찾아떠나는 양주회암사지 탐방을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청소년 Volun-tour 및 우리 문화유산 알리기 대학생서포터즈 참가 문의

문화유산국민신탁 사무국 02. 732. 7508 (회원관리팀 담당자)

활동 중에도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지원자에 한하여 추가 증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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