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패션의 완성'...여행지에 맞는 캐리어 6선
2015-08-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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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여름 휴가 시즌이다.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여행을 떠날 시간. 다들 여행 가방들은
바야흐로 여름 휴가 시즌이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여행을 떠날 시간. 다들 여행 가방들은 챙겼는가? 여행은 출발하기 전, 짐을 싸는 것부터 시작된다. 즐거움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캐리어를 열고 여행에 가서 입을 옷, 사용할 물건 등을 하나하나 챙기다 보면 어느새 여행지에 와 있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캐리어는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템이자 바캉스 패션의 완성이기도 하다. 어떤 캐리어를 들고 갈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각 여행지별 추천 아이템을 살펴보자. 행선지에 따라 알맞은 캐리어도 다를 수 있으니까.
각 여행 테마별 추천 캐리어 6선을 소개한다.
1. "바다 위 낭만을 찾아…" 럭셔리한 크루즈 여행
추천 :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고급 캐리어
'럭셔리 여행 끝판왕'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는 이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가방을 추천한다. '크루즈 여행의 꽃' 선상 파티를 즐기기 위해서는 파티 의상도 챙겨가야 한다. 수납 공간이 넉넉한 캐리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클래식한 외관에 베지터블 가죽 소재의 디테일이 적용된 하트만의 '인텐시티 SPL'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많은 수납이 가능한 제품이다.
강화유리보다 150배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100%로 만들어져 내구성 역시 뛰어난 이 캐리어로 럭셔리한 크루즈 여행에 품격을 더해보자.
2. "낭만을 찾아 떠나는 여행" 유럽-미주 지역 여행
추천 :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캐리어
올 여름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꿈꾸며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자들에겐 현지 '패션 피플'에게도 기죽지 않을 만큼의 세련미를 갖춘 여행 가방을 추천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쌤소나이트 '트루프레임(TRU-FRAME)'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 구성이 돋보인다.
일반 지퍼 대신 다중프레임 형식의 락이 장착돼 강도나 소매치기가 빈번한 일부 유럽 지역에서도 안전한 여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3. "가까운 아시아로"...훌쩍 떠나는 단기 여행
추천 : 합리적인 가격에 효율성이 뛰어난 캐리어
길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는 금요일 밤, 주말 등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아시아 지역이 인기다. 일본과 태국 등은 각종 저가 항공사의 프로모션으로 저렴하게 떠날 수 있는 기회도 많으니 잠시라도 틈을 내 일상에서 벗어나 보자.
짧은 시간 안에 알차게 여행해야 하는 이런 단기 여행에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자비스(Zavis)' 같은 효율적이고 실속 있는 캐리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10~2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어떤 길에서든 부드럽게 끌리는 더블 휠, 비밀번호 설정형 TSA 잠금장치 등이 적용돼 기능성까지 만족스러울 것이다.
4. "쇼핑도 하고, 야경도 즐기고" 화려한 도시로 떠나는 여행
추천 : 외부 포켓으로 수납이 뛰어나면서도 가벼운 캐리어
각종 쇼핑 명소와 야경 등 오색찬란한 풍경이 즐비한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떠나는 여행자들에겐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캐리어를 추천한다.
특히 쇼핑 목적으로 떠난다면 수납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리뽀의 '플라이어블 제로 퍼센트(Pliable 0%)'는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외부 포켓으로 편의성을 높인 캐리어다.
가방을 4인치(약 10cm) 정도의 두께로 접을 수 있어 여행 전후 보관이나 운반도 쉽다. 마음먹고 쇼핑하러 가는 이들에게는 세컨드 캐리어로도 제격이다.
5. "온 가족이 함께"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휴양지
추천 : 부드러운 휠과 핸들이 장착된 유아용 캐리어
모처럼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괌, 사이판 등 휴양지로 떠난다면 아이 손에 자신만의 전용 캐리어를 쥐어 주는 것이 어떨까.
유아동 취향을 저격하는 겨울왕국 엘사, 미키·미니마우스, 스파이더맨 등이 가방 전면에 그려져 있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디즈니&마블 콜렉션'은 아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한 부드러운 휠과 핸들 시스템 등이 적용돼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에 무리한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6. "힐링은 멀리 있지 않아" 국내에서 즐기는 여행
추천 : 견고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의 캐리어
여행을 꼭 해외로만 갈 필요는 없다. 국내에도 얼마든지 아름답고 멋진 곳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2~3박 정도의 짧은 캠핑이나 국내 유명 명소를 찾는 이들에겐 하이시에라의 '락(Rock)'처럼 스포티하면서도 견고한 가방을 제안한다.
입체적인 디자인 위에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이 캐리어는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데 한층 더 힘찬 에너지를 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