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 직전 난민을 구한 그리스 모델

2015-09-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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Χθες του Αγίου Φανουρίου σώσαμε έναν άνθρωπο που η

Χθες του Αγίου Φανουρίου σώσαμε έναν άνθρωπο που ηταν 13 ώρες στο νερό σχεδόν ημιλιπόθυμος Ξεκίνησαν 40 Σύριοι με φουσκ...

Posted by Sandra Tsiligeridu on Friday, 28 August 2015

전직 그리스 모델 산드라 트실리게리두(Tsiligeridu·42)가 보트를 타고 가다가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시리아 난민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트실리게리두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트실리게리두가 껴안고 있는 시리아 난민은 배가 난파하면서 바다 위를 떠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이 남자의 이름은 모하메드 베스마르로서, 27일 구조 당시 13시간 바다 위에 있었고, 의식이 거의 없었다. 또 심각한 저체온증 상태였다.

트실리게리두는 남편과 딸, 친구들과 함께 프세리모스 섬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터키 정부는 "베스마르가 구조된 해역 인근에서 배 두 척이 가라앉으면서 시리아인 11명이 익사했다"고 밝혔다.

트실리게리두는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바다 위로 손이 왔다갔다하는 걸 봤다. 남편은 스쿠버다이버인줄 알고 배를 다이버와 부딪히지 않게 피하려 했다"며 "그때 난 위험에 빠진 사람이란 걸 깨닫고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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