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찐 살, 2주 내로 빼야"

2015-09-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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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명절 연휴 때 찐 살, 2주 내로 빼야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조선일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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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때 찐 살, 2주 내로 빼야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는 "연휴에는 평소보다 음식을 많이 먹고 활동량이 줄어서, 몸속에 글리코겐과 수분이 일시적으로 많아진다"며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수분이 많아져서 살이 쪄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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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 교수는 "일시적으로 많아진 글리코겐은 조금만 덜 먹고 더 움직이면 1~2주 안에 쉽게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몸의 항상성 덕분"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 기간 동안 글리코겐을 줄이지 못하면 에너지원은 지방으로 축적되기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365mc비만클리닉 김정은 원장은 "지방을 빼는 게 글리코겐을 뺄 때보다 일곱 배 더 힘이 든다"고 말했다.

명절 음식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많다. 기름에 조리한 전이나 부침, 튀김, 고기류가 많기 때문이다. 추석에 즐겨먹는 송편만 해도 칼로리가 높다. 5~6개에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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