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 내고 가슴 만지세요" 일본 기부 행사 논란

2015-10-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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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KandaNewsNetwork,Inc 일본 에로배우들이 에이즈 예방 기부금을

이하 유튜브, KandaNewsNetwork,Inc

일본 에로배우들이 에이즈 예방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옷을 벗고 나섰다.

최근 유튜브에 "가슴 모금, 에로는 지구를 구한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은 일본 파라다이스 TV가 최근 도쿄 신주쿠에서 주최한 '가슴 만지기 모금'행사를 촬영한 것이다.

'가슴 만지기 모금'은 속옷까지 탈의한 에로배우들이 일렬로 나란히 줄을 서 윗옷을 끌어 올리면, 돈을 내고 배우의 가슴을 만지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여권 등 증빙서류로 18세 이상임을 증명해야 한다. 또 촬영된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에도 동의해야 참여할 수 있다. 최소 기부 금액은 1000엔으로 우리 돈 약 1만 원이다.

기부를 하면 일렬로 서있는 에로배우 가슴을 차례로 만질 수 있다. 단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 소독을 해야 하며 왕복으로 돌아가 만질 수는 없다.

이 행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매년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지만, 참석자는 날로 늘어가는 추세다. 행사로 모은 금액은 법인 에이즈 예방단체에 기부된다.

가슴을 만지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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