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군제', 꼭 가봐야 할 사이트 5선

2015-11-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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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맞아 쏟아지는 온라인 쇼핑몰 택배 상자들 / 베이징 =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맞아 쏟아지는 온라인 쇼핑몰 택배 상자들 / 베이징 = 로이터 뉴스1

우리에게는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진 '11월 11일'

중국은 1이 가장 많이 들어간다는 의미로 '광군제(솔로 데이)'라 부른다.

지난 2009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는 광군제에 맞춰 솔로들을 위해 쇼핑몰 상품 가격을 대폭 할인해 판매했다.

이후 중국 온라인 쇼핑몰은 너나 할 것 없이 11월 11일에 가격을 대폭 할인하면서 '광군제'는 '중국판 온라인 블랙프라이데이'이자 '연인 없는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날'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도 중국 직구족이 늘면서 광군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광군제'를 맞아 꼭 가봐야 할 온라인 마켓 사이트 5곳이다.

1.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사이트다. 물건 값이 싸고 국제 배송료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
영어로 도로명 주소를 입력하고 해외 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면 얼마든지 결제가 가능하다. 단, 배송은 조금 느릴 수 있다.
이번 광군제에는 한시적으로 모든 제품을 '11.11달러(한화 약 1만 2800원)'에 판매해 화제가 됐다.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
2. 타오바오 '300위안 이하 제품' '역직구 제품'

타오바오는 중국 광군제 시초이자 중국 인터넷 시장을 휘어잡고 잇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다.

타오바오는 광군제를 맞아 전반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짜 제품이 많아 300위안 미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타오바오에 입점한 한국관은 최대 70%까지 할인을 예고하고 있어 역직구가 가능하다.

타오바오 홈페이지

2-1. 타오바오 샤오미관

'타오바오 샤오미관'에서는 미밴드, 체중계, 보조 배터리, 공기청정기까지 샤오미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샤오미는 광군제를 위해 스마트폰 200만대를 넘게 비축했다. 신제품 '홍미 NOTE2'도 이날 공개한다.

타오바오 사이트

2-2. 타오바오 화웨이관

화웨이는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롱야오 신제품을 1000위안(한화 약 18만 1000원)대로 선보인다. 출고가가 50만 원이 넘는 원형 스마트워치 제품도 광군제 할인 품목으로 지정됐다.
화웨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3. 티몰 '의류'

알리바바 자사 사이트인 티몰은 정품 인증을 마친 제품만 판매해 가짜 제품이 덜한 편이다.

티몰에서는 광군제를 맞아 다양한 의류 제품을 내놓기 때문에 '의류'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한국관에서는 이마트가 모든 상품을 최고 70%까지 할인한다.

티몰 홈페이지

티몰 홈페이지

4. 징동 '전자제품'

알리바바 다음으로 업계 2위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징동닷컴은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국내 제품 중에서는 과자, 라면 등 국내 식제품이 한국관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

징동 홈페이지

5. 쑤닝 '생필품이나 식료품'

쑤닝은 생필품이나 식료품을 판매한다. 나머지 할인폭은 다른 사이트와 크게 차이가 없는 편이다.

쑤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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