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천재감독' 자비에 돌란 새 영화 출연"
2015-11-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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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자비에 돌란, 아델 / commons.wikimedia '천재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천재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천재 영화 감독' 자비에 돌란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번엔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영화다.
11일(이하 현지시각) 영화 전문 해외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가수 아델(Adele·27)이 자비에 돌란(Xavier Dolan·26) 새 영화 '존 F. 도노반의 죽음과 삶(The Death and Life of John F Donovan)'에 출연하기 위해 역할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델은 지난달 22일 정규 3집 수록 예정인 싱글 '헬로(Hello)'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아이튠즈를 비롯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오르며 호평받았다. 특히 '헬로' 뮤직비디오는 캐나다 출신 '천재감독'으로 불리는 자비에 돌란이 감독하고, 아델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AdeleVEVO
매체는 아델이 최근 영화 출연 등 연기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췄는데, '헬로' 뮤직비디오로 호흡을 맞춰본 돌란과 아델이 뜻을 모은 것이라 말했다.
아델이 출연할 예정인 영화 '존 F. 도노반의 죽음과 삶'은 2016년 봄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4일 해외 영화 전문 매체 무비홀 등 다수 매체는 제시카 채스테인(Jessica Michelle Chastain), 키트 해링턴(Kit Harington), 수잔 서랜든(Susan Sarandon), 캐시 베이츠(Kathy Bates) 등 유명 배우들이 이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아델은 단역을 맡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