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큰일났다" 궁금증 자아낸 광고 영상

유튜브, renaultsamsungM

26일 르노삼성자동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광고 영상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도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광고 카피를 써 눈길을 끌기도 했다.

1분 12초 분량 영상에는 인터넷에 올라온 신차를 보고 네티즌들이 의견을 남기는 장면이 담겼다. "국산차 큰일 났다", "보고 있나?", "르노 제대로 사고쳤네" 등 일부 네티즌들의 호평을 광고 카피로 사용했다.

이 영상은 르노삼성차가 출시할 예정인 고급 세단 '탈리스만' 티저 광고로 추정된다. 업체 측은 유튜브에 "당신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영상 제목 말고는 아무런 설명도 남기지 않았다.

이 차는 르노삼성차 로고 대신, 모기업인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 로고를 달고 광고에 출연했다. 르노가 붙인 탈리스만이라는 차이름도 그대로였다. 르노삼성차는 국내에서 SM(승용차)·QM(SUV)에 숫자를 조합해 차이름을 짓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3월 이 차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탈리스만은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