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차에서 사람 구한 제이미 폭스가 한 말

2016-01-21 09:18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Sky News불타는 사고 차량에서 사람을 구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Jam

유튜브, Sky News

불타는 사고 차량에서 사람을 구한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Jamie Foxx)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그가 사고에 대해 한 말이 주목 받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제이미 폭스는 페이스북에 한 남성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제이미 폭스가 직접 목숨을 구한 운전자의 아버지다.

Met the father of the young man from last night today. This is all that matters. That a man, a son, a brother's life was...

Posted by Jamie Foxx on Tuesday, January 19, 2016

제이미 폭스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어제 저녁 (사고 당안) 젊은 청년의 아버지를 만났다"라며 "신은 그의 손으로 우리가 서로를 꼭 끌어 안게 만들었다. 영웅은 없다. 단지 행복한 아버지들만 있을뿐"이라고 썼다.

제이미 폭스는 사고 이후 수많은 언론이 자신을 '영웅'으로 표현하는 데 대한 생각을 쓴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의 아버지처럼 자신도 두 아이의 아버지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TMZ는 제이미 폭스가 자택 인근에서 발생한 트럭 화재사고를 목격하고 911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제이미 폭스는 화재 차량에 뛰어들어 젊은 운전자를 끄집어낸 후 약 9미터(m) 떨어진 곳까지 끌어냈다. 당일 사고 목격자는 "폭스가 주저하지 않고 곧바로 차량으로 달려가 운전자를 구출했다"고 말했다.

미국 ABC 방송은 이날 제이미 폭스가 사고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들에게 "나는 영웅이 아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해야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