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지숙, 부엌에 붙은 엄마 스티커 사연

2016-02-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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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JTBC 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김지숙·25) 씨 집 부엌에 붙어있다는 스티커다.

이하 JTBC

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김지숙·25) 씨 집 부엌에 붙어있다는 스티커다. 그의 집 부엌에는 학창시절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지숙 씨 스티커 사진과 함께 'I ♥ you 엄마'라고 적힌 캐릭터 스티커가 붙어있다.

지숙 씨는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헌집, 새집'에 출연한다. 그는 방송에서 "많은 시간을 부엌에서 보내시던 엄마가 이걸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붙여뒀던 것"이라며 스티커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숙 씨는 "레인보우 활동 당시 엄마가 지병으로 돌아가셨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엄마 이야기가 나오자 지숙 씨는 눈물을 삼켰다.

지숙 씨는 부엌을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굉장히 아끼던 공간"이라며 "엄마와의 추억과 향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소중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부엌은) 아빠가 주로 쓰는 공간이 됐는데, '헌집 새집'으로 부엌이 더 예뻐지면 아마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도 더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헌집, 새집'은 연예인이 방, 부엌 등을 공개하면 인테리어 고수들이 공간을 바꿔주는 내용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인테리어 고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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