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OST 앨범에 박해진 사진이 거의 없는 이유"

2016-03-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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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치인트' 제작진은 이데일리에 이유를 말했다.이하 치즈인더트

드라마 '치인트' 제작진은 이데일리에 이유를 말했다.

이하 치즈인더트랩 공식 페이스북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제작진이 OST 앨범에 주연 박해진 씨 사진이 거의 없는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 치인트 제작진은 9일 "음원 사진의 경우 박해진 소속사 측에서 공식 포스터 활용만 동의했기 때문에 그 외 사진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이데일리에 밝혔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촬영한 스틸이나 메이킹은 배우 측 동의를 얻어야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치인트’ 측 “OST 속지, 박해진 측 동의 사진만 사용”
박해진 씨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OST와 관련해 CJ E&M 측 연락이 와서 공식 포스터 사진을 사용해 달라고 이야기한 적은 있다. 그 후로는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8일 치인트 OST가 공식 발매되며 치인트는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드라마 공식 OST 앨범에 주연인 박해진 씨 사진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사진은 박해진 씨를 의도적으로 잘라낸 뒤 사용한 흔적도 보였다. 앨범을 구입한 팬들은 '공식 OST 앨범에 남자 주인공 사진이 없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다.

치인트는 종영 후에도 여전히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같은날 김고은 씨 팬카페에는 '악플을 다는 아이디가 모두 똑같다. 타 배우의 열렬한 팬덤이거나 댓글 알바일 것이다' 라는 내용으로 공지가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 측은 즉각 "막내 스태프가 실수로 글을 올렸으며 절대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일에는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치인트 내용과 결말에 대해 불만을 갖는 시청자들을 향해 비아냥대는 듯한 글을 올렸다 삭제해 논란이 일었다. 제작진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라는 말만 남긴 채 사실상 입을 닫았다.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치인트는 원작과 다른 캐릭터 및 관계 설정 등으로 원작자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으며 제작진이 이에 뒤늦게 사과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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