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과 좀비의 만남,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예고편

2016-04-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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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네이버 영화제인 오스틴(Jane Austen) 고전 소설 ‘오만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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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Jane Austen) 고전 소설 ‘오만과 편견’이 좀비 영화로 만들어졌다.

할리우드 영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한국어 예고 영상이 지난 21일 공개됐다.

예고 영상은 원작 ‘오만과 편견’처럼 19세기 영국이 배경이다. 다만, 이 작품에서 영국은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이 좀비로 되살아나 사람을 공격하는 공포의 장소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엘리자베스(릴리 제이스)를 포함한 베넷 가문 딸들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오스틴의 원작에서 베넷 가문 딸들이 배우자를 찾았다면,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에서 베넷 가문 딸들은 좀비에 맞서 총과 칼을 들어야 한다.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베넷 가문 둘째 딸 엘리자베스와 그를 사랑하게 된 좀비 사냥꾼 다아시(샘 라일리)와의 로맨스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만과 편견’에 좀비라는 설정을 가미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스틸컷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미국에서 지난 2월 개봉했다.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찬성률은 43%로 비교적 낮은 평점을 받았다.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 앤드류 베이커(Andrew Barker) 기자는 “서투르고, 불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오는 5월 12일 개봉한다.

영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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