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눈물 연기에 '태양의 후예' PD가 한 말

2016-04-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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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KBS 2TV 또 만나요태양의 후예에필로그'태양의 후예' 이응복 PD가 송혜교 씨 눈

이하 KBS 2TV 또 만나요태양의 후예에필로그

'태양의 후예' 이응복 PD가 송혜교 씨 눈물 연기를 언급했다.

22일 KBS2TV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에서는 '태양의 후예'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의 후예' 연출을 맡은 이응복 PD는 송혜교 씨 눈물 연기에 "백 마디 대사보다 훨씬 더 기억에 남고 짜릿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는 "단순히 정말 슬퍼서 눈물을 한 방울씩 뚝뚝 흘리는 게 아니라 차오르는 눈물을 보고 있으면 되게 신비로웠다"고 감탄했다.

송혜교 씨는 "대대장님과 함께 (기밀유지 서약서에) 사인하기 직전의 그 신을 찍을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 씨는 '태양의 후예'에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흉부외과 의사 강모연 역을 맡았다. 그는 가슴 아픈 눈물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유시진(송중기 씨)이 전사했다는 말을 들은 뒤 강모연이 눈물 흘리는 신은 '태양의 후예'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