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플레이 영상

출시 예정인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주식회사 포켓몬과 공동 개발사 나이언틱(Niantic)은 ‘포켓몬 고’ 2차 필드 테스트를 했다. 나이언틱은 구글에서 분사한 증강현실 게임 개발 업체다.

필드 테스트 영상은 하루도 안 지나 인터넷에 유출됐다. 영상에서 ‘포켓몬 고’의 기본적인 특징을 알 수 있다.

영상은 지도를 돌아다니면서 포켓몬을 잡는 방법, 다른 포켓몬과 전투하는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사용자는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현실에 있는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녀야 한다. ‘포켓몬 고’를 실행하는 동안 포켓몬이 주변에 나타나면 스마트폰이 진동으로 울린다. 현실 속 화면을 배경으로 포켓몬 ‘폴리곤’을 잡는 장면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포켓몬스터’ 게임처럼 그레이트 볼, 울트라 볼 등 포켓몬을 잡는 다양한 도구가 존재한다. ‘포켓몬 도감’의 존재도 확인됐다. 이브이, 냐옹이, 피카츄 같은 유명 포켓몬이 다수 출연한다.

‘포켓몬 고’는 iOS,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이다.

'포켓몬 고' 스크린 샷 / 포켓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