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건은 안 샀으면!" 소신 밝힌 남자 아이돌

2016-05-04 10:00

add remove print link

신화 김동완 씨 / 네이버 V앱 그룹 신화 김동완(36)씨가 최근 도덕성 논란이 불거진 기

신화 김동완 씨 / 네이버 V앱

그룹 신화 김동완(36)씨가 최근 도덕성 논란이 불거진 기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동완 씨는 팬들에게 '사지 말아야 할 목록'을 방송으로 전달했다.

김동완 씨는 지난 3일 방송 네이버 V앱에서 '옥시 불매 방송'을 했다. 김 씨는 "드라마 본방송을 기다리다가 나눌만한 정보가 있어서 방송을 켰다"고 했다. (☞바로가기)

김동완 씨는 블로그 '행복한 은진 씨의 뷰티풀라이프'에서 얻은 정보라며 '옥시 불매 운동 리스트'를 전했다. 김 씨는 먼저 "사지 말아야 할 목록을 알려주겠다"며 옥시 제품명을 읽어내려갔다. 그는 오투액션, 옥시크린 등 세탁용품부터 모든 하마 시리즈(물 먹는 하마 등), 개비스콘, 스트랩실까지 언급하며 사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동완 씨는 "보통 옥시라고 쓰여 있으면 쉽게 구매하지 않을 수 있지만, 비트, 데톨, 쉐리, 스트랩실 등은 옥시라고 쓰여있지 않으니 혹시 사지 않도록 주의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씨는 블로그에 적힌 대체용품도 읊었다. 팬들은 "멘탈 미남이다", "역시 개념 연예인, 멋지다!", "이 형 존경하고 싶다"는 반응이다.

김동완 씨는 "피해자들이 옥시 영국 본사에 찾아간다고 하는데,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우리가 응원할 수 있는 길은 불매 운동에 참여하고 독려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집에 있는 옥시 제품을 버리는 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가습기 살균제는 빼고 이왕 산 제품은 쓰는 게 낫겠다"고 조언했다.

그는 '옥시 제품을 샀다가 계속 반품을 하면 마트에서 옥시 물건을 진열하지 않는다더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김동완 씨는 "그건 마트 직원들을 괴롭히는 일이니 참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