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상태”…'최장수 아이돌' 신화 이민우 결혼식에 혼자만 불참한 멤버
2026-03-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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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결혼식에 불참한 멤버 1명
데뷔 28년 차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6명의 멤버 중 유일하게 불참한 멤버 1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민우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소재 한 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재일교포 3세 이아미 씨와 결혼식을 치렀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한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화 멤버 전진과 앤디가 사회를 맡았고, 가수 거미와 자이언티가 축가를 불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화 멤버 에릭, 전진, 앤디, 김동완은 모두 참석해 28년 간 동고동락한 동료의 새 출발을 직접 축하했다. 에릭은 아내 나혜미와 아들을, 전진은 아내 류이서를, 앤디는 아내 이은주를 각각 동반했다. 미혼인 김동완은 혼자 참석했다.
멤버들의 부부 동반 참석 모습은 사진작가 조선희가 30일 SNS에 올린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조선희는 "신화는 내가 제일 촬영 많이 한 그룹"이라며 "이들이 부부 동반으로 민우 결혼식에 참석해 사진 한 장 남긴다"는 글을 함께 남겼다.
반면 신혜성의 모습은 끝내 포착되지 않았다. 연예계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신혜성이 멤버들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안다. 음주 논란 이후 연예계 활동과 거리를 두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우가 신혜성을 결혼식에 초대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며 현재 연락두절인 상태라고 전했다.
신혜성은 지난 2022년 10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뒤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당시 신혜성은 만취 상태에서 타인의 차량을 무단으로 운전해 귀가하다 도로 위에서 잠들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조사 결과 약 10km를 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차량을 훔칠 의사가 없었다고 보아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했고,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사건 당시 신혜성은 2007년에 이은 두 번째 음주운전 적발이라는 점과 과거 해외 원정 도박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까지 함께 거론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신혜성은 사건 이후 현재까지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이날 결혼식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민우는 신화의 '브랜드 뉴(Brand New)'에 맞춰 입장하면서 짧은 댄스를 곁들여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부에서는 첫째 딸과 함께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곡에 맞춰 의자춤을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코요태 신지·김종민, 방송인 장성규·박경림, 가수 환희·브라이언·아유미·박서진, 코미디언 지상렬·박명수, 클릭비 김상혁, 마이티마우스 쇼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결혼식을 올린 이민우와 이아미는 지난해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싱글맘이었던 이아미의 여섯 살 딸을 친양자로 입양했고,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딸이 태어나 두 딸의 아버지가 됐다. 이민우는 에릭·전진·앤디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네 번째 기혼자가 됐으며, 현재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