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인스타 가입' 후 첫 사진

2016-05-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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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인스타그램 평소 SNS를 하지 않던 조세 무리뉴(Mourinho·53) 감독이

조세 무리뉴 인스타그램

평소 SNS를 하지 않던 조세 무리뉴(Mourinho·53) 감독이 27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가입해 첫 사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감독 계약서다. 무리뉴다운 배짱이 느껴진다.

27일 오후 10시 현재 벌써 팔로워가 16만명이다. 위 사진은 순식간에 8만2000여 개 좋아요, 1만1000여 개 댓글이 달렸다.

맨유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2016~2017시즌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는다"며 "2020년까지 팀을 이끄는 옵션을 포함해 3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계약 기간 외에 무리뉴 감독과 세부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은 연봉 1천200만 파운드(약 208억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첼시 사령탑 시절 성적부진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18일 전격 해임됐다가 5개월여 만에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재기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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