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나나 주연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 예고편

일본 배우 고마츠 나나(小松菜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溺れるナイフ) 티저 예고편이 25일 공개됐다.

고마츠 나나 외에 배우 스다 마사키(菅田将暉), 카미시라이시 모네(上白石萌音), ‘쟈니즈 웨스트’ 멤버 시게오카 다이키(重岡大毅)가 출연할 예정이다. 야마토 유키(山戸結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마츠 나나 (모치즈키 나츠메 역) / 이하 '물에 빠진 나이프' 공식 홈페이지

스다 마사키 (하세가와 코이치로 역)

‘물에 빠진 나이프’는 조지 아사쿠라(ジョージ朝倉)가 그린 동명의 순정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일본에서 누계 판매부수 150만부가 팔린 인기 작품이다.

‘물에 빠진 나이프’는 도쿄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모치즈키 나츠메(고마츠 나나)라는 소녀가 바닷가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로 이사를 가며 생기는 사건을 그렸다. 나츠메는 시골 마을에서 하세가와 코우이치로(스다 마사키)라는 소년을 만나 강하게 끌리지만, 운명을 바꾸는 사건이 일어난다.

고마츠는 지난 2014년 나카시마 테츠야(中島哲也) 감독이 연출한 영화 ‘갈증’(渇き)에서 주연으로 데뷔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지난해 호치 영화상·일본 아카데미 상 등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물에 빠진 나이프’는 일본에서 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