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유승호가 친구들과 노는 방법

2016-06-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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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PC방에 가서 4시간 정도 앉아 있는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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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PC방에 가서 4시간 정도 앉아 있는다. 그러다 또 나와서 저녁 먹고 또 PC방에 가서 새벽 2시까지 있곤 한다."

배우 유승호(22)는 친구들과 만나면 주로 이렇게 논다.

영화 '봉이 김선달' 개봉을 앞둔 유승호 씨는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언론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연예인 친구가 없고, 중학교 때 만났던 친구들을 아직도 만난다"며 "나도 그렇고 걔들도 그렇고 보통 밤늦게까지 논다면 술 마시고 이런 걸 생각하겠지만 친구들이 술을 다 못 마신다"고 헤럴드POP에 밝혔다.

이어 "우린 우리가 생각해도 건전하게 노는 것 같다고 한다"고 했다. 과거 유 씨는 성인이 되면 밤늦게까지 놀고 싶다고 밝혔었다.

친구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만나면) 자유롭다. 만나면 게임도 하고 그냥 드라이브도 가고 그런 편"이라고 했다.

이날 유 씨는 군 제대후 개그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군대 다녀오고 나서 좀 많이 여유가 생긴 것 같다. 그러면서 유머도 그렇고 장난도 그렇고 나름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남들은 안 웃어서 내심 실망한다. 엄마는 내 편이니까 웃어준다"고 뉴스엔에 말했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유 씨는 김선달 역을 맡았다. 그밖에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조재현 씨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