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중 제일 잘했다" 서출구 배틀랩 후 눈물 흘린 이유

2016-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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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서출구가 '쇼미더머니5'에서 펼쳐진 랩배틀에서 승리한 뒤 눈물을 흘렸다.지난 24일

래퍼 서출구가 '쇼미더머니5'에서 펼쳐진 랩배틀에서 승리한 뒤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는 씨잼, 서출구, 레디가 속한 쿠시-자이언티 팀과 원, 지투, 비와이가 속한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의 랩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서출구는  "길바닥에서 뭘 하고 다녔나 보여줄게요"라며 시작부터 자신감을 보였다. 서출구는 자신의 예상대로 배틀전에서 유려한 랩을 펼쳐 가볍게 원을 물리쳤다. 쿠시-자이언티 팀은 서출구의 활약에 힘입어 86대 14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하 엠넷 '쇼미더머니5'

배틀랩이 끝난 뒤 MC가 관객들에게 "가장 멋진 무대가 있었느냐"고 물었다. 관객들은 일제히 서출구의 이름을 호명했다. 프로듀서들 역시 "12명 통틀어서 제일 잘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지", "우리 팀이라 다행"이라며 서출구를 극찬했다.

 

 

사람들의 반응에 서출구는 눈물을 보였다. 서출구는 "진짜 많이 울컥한다"며 "정말 길바닥에서 했다. 좋아하는 걸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그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서출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사람들이 그렇게 제 이름을 불러줄 때 상처가 많이 사라졌다.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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