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해피밀 '슈퍼 마리오' 인증샷

이하 위키트리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가 맥도날드에 떴다.

15일부터 맥도날드는 '해피밀 세트' 토이로 '슈퍼 마리오' 증정을 시작했다. 슈퍼 마리오는 지난 1985년 출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4000만본 이상 판매)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슈퍼 마리오 캐릭터 장난감 4종을 '해피밀' 구매 고객에게 선물하기 시작했다. 해피밀 세트는 3500원이다. 이번 행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에는 루이지, 쿠파카, 마리오, 피치 공주가 포함됐다. 2차는 다음 달 5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소식을 접한 '슈퍼 마리오' 팬들은 지난 14일 밤부터 15일이 되기를 기다리며 1-2시간씩 줄을 서기도 했다.

15일 오전 9시 맥도날드 정동점을 찾았다. 주변에는 해피밀 '슈퍼 마리오'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슈퍼 마리오는 인기가 좋다. 이번 1차 증정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부터는 2차 캐릭터를 모을 수 있다. 2차 캐릭터에는 킹부끄, 마리오, 키노피오, 요시가 포함된다"고 했다.

'슈퍼 마리오' 장난감을 사러 맥도날드에 들렀다는 대학생 장수인(22) 씨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맥도날드 해피밀로 나올 때마다 사고 있다. 오늘은 늦잠을 자서 못 살 줄 알았는데, 다행히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인스타그램에는 해피밀 '슈퍼 마리오' 인증샷이 넘쳐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