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때 알아두면 좋다! '국내 취항' 해외 저가 항공사 10곳

2016-07-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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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저가항공사는 기내 서비스를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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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저가항공사는 기내 서비스를 최소화하는 대신 가격을 낮췄다. 저렴한 가격에 해외를 갈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은 저가항공사를 이용한다.

국내에는 모두 6개 저가항공사가 있다.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이다. 에어서울은 지난 11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해외 저가항공사들도 국내에 속속 취항하고 있다. 수도권인 인천, 김포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대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지방공항에도 취항한다.

실속파 여행객이라면 해외 저가항공사를 알아보자. 국내 저가항공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1. 홍콩 익스프레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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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산, 제주 ↔ 홍콩

홍콩 익스프레스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인천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 편이다. 그리고는 이른 아침에 목적지에 도착한다. 여행객은 도착하자마자 하루 종일 여행할 수 있다. 시간과 돈(숙박비) 모두를 절약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오전 4시 30분 출발 → 홍콩국제공항 오전 6시 55분 도착 (매일 출발)

2. 스쿠트 항공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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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타이완 타이베이

싱가포르 국적이지만 한국에서는 대만 갈 때 많이 이용한다. 한국에서는 인천공항에 취항하는데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거치는 타이베이 경유 편으로 운항하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에서 밤에 출발한다. 도깨비 여행에 요긴하다.

인천국제공항 오후 10시 45분 출발 → 타오위안국제공항 오전 0시 20분 도착

3. 피치 항공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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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일본 오사카

연착이 잦은 항공사로, 좌석이 좁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피치 못할 때 이용하는 항공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저가항공사 중에서도 특가 세일(프로모션)이 많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일본 오사카까지 10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취소하거나 일정을 바꿀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에어 아시아 (☞ 바로가기)

인천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세부

부산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칼리보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서 환승해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나 호주로 가는 항공편이 많다.

5. 비엣젯 에어 (☞ 바로가기)

인천 ↔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호치민

비엣젯 에어는 독특한 마케팅을 한다. 해안 휴양지 노선에 신규 취항할 때 여승무원이 비키니 차림으로 기내를 돌며 자축 행사를 할 때도 있다.

6. 세부 퍼시픽 에어 (☞ 바로가기)

인천 ↔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세부, 부산 마닐라

세부 퍼시픽 에어 항공기는 좌석 간 간격이 좁기로 악명이 높다.

7. 브이에어 (☞바로가기)

부산 ↔ 타이완 타이베이

대만 최초 저가항공사다. 마스코트가 인상적인데, 가슴에 V자 모양을 한 대만 흑곰이다. 한국에는 인천이 아닌 김해국제공항에만 취항한다.

김해국제공항 오후 9시 5분 출발 → 타오위안국제공항 오후 10시 15분 도착

8. 스카이 앙코르항공 (☞ 바로가기)

인천 ↔ 캄보디아 씨엠립

캄보디아 저가 항공사다.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에 취항하지만 한국이 중점 타깃이다.

홈페이지 인사말에도 이렇게 나와있다. "(중략) 아시아 최고의 항공사로서의 발전 역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관심을 받는 항공사로 발전하여 (중략)"

2016년 여름 시즌은 오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만 운행한다. 이후 12월에 운행이 계획돼 있다. 여름 시즌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주2회(화, 금) 출발한다.

9. 춘추항공 (☞ 바로가기)

인천 중국 상하이·중국 스좌좡, 제주 ↔ 중국 항저우·하얼빈·상하이·텐진·양저우

중국 최초 저비용 민자 항공사다. 한국은 인천보다 제주 국제공항에 항공편이 더 많다.

10. 타이거 항공 (☞ 바로가기)

대구 ↔ 타이완 타이페이

싱가포르 저가 항공사다. 한국은 대구국제공항에서 타이완 타이베이를 이어준다.

매주 화, 목, 토, 일요일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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