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미혼모 가정 위해 4600만 원 기부

2016-07-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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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화 김동완 씨가 미혼모 가정을 위해 4600만 원을 기부했다.21일 글로벌 아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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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김동완 씨가 미혼모 가정을 위해 4600만 원을 기부했다.

21일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김동완 씨가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 46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완 씨는 최근 미혼모 지원 정책에 대한 예산이 삭감되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완 씨는 이번 기부에 대해 "'싱글맘'들의 자녀 또한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우리 모두의 따뜻한 시선과 작은 배려가 변화의 시작이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동완 씨는 평소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그는 지난 2008년 쓰촨성 지진과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때도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복지시설에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기부했다.

김동완 씨는 현재 뮤지컬 '애드거 앨런 포'에서 어두운 삶을 사는 천재 시인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그룹 '신화'로 가요계에 컴백할 계획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