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는 위안부" 일본팬 '망언' 넘치는 리지 인스타

2016-07-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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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박수영·23) 인스타그램이 일본인 추정 네티즌들의 악성 댓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박수영·23) 인스타그램이 일본인 추정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리지는 최근 독도를 찾은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리지가 독도 경비대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 일본인 추정 네티즌이 25일 남긴 댓글이다. 네티즌은 "국제사법재판소에 왜 (한국이) 오지 않느냐. 국가적으로 거짓말을 해서 그러냐"며 "바로 (거짓말이) 들켰는데 창피하지도 않냐. 인간으로서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이하 인스타그램, 리지

 

일본은 수년 전부터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독도의 영유권 시비를 가리자"며 한국 정부에 재판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ICJ는 국가간 분쟁을 중재하는 UN(세계연합) 산하 사법기관이다. 해당 사진에는 댓글 130여 개가 달렸다. 이 가운데 절반이 일본인 추정 네티즌 악성 댓글이었다.   

리지가 이날 올린 사진 20여장 대부분에 이 같은 악성 댓글이 달렸다. 선을 넘은 원색적 댓글도 있었다. 한 일본인 추정 네티즌은 "리지는 독도의 창녀, 성노예"라는 댓글을 남겼다. 

 

리지는 앞서 한 매체에 "20대 중반을 지나며 무언가 의미있는 있을 해보고 싶었다"고 독도행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리지는 "신선한 자극이 필요했다. (독도를 가면서) 내내 마음이 뭉클했다"며 "이번 독도행은 데뷔 이후 나의 최고의 선물인 것 같다. 마침 곧 생일인데 그 선물의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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