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치어업 부른 승희 영상

그룹 오마이걸 승희(20) 씨가 JTBC ‘걸스피릿' 대결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방송된 '걸스피릿'에서는 '2016년 상반기 인기곡 부르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승희 씨는 그룹 트와이스 노래 ‘치어업(Cheer up)’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불렀다. 승희 씨는 '치어업' 무대 구성과 안무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원곡의 발랄한 느낌과 달리 승희 씨는 의자에 앉아 차분히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를 들은 패널들은 "정말 잘한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승희 씨는 이날 일본 스케줄로 공연 몇 시간 전 한국에 도착했다. 불안한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지만 완벽한 노래로 호평받았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걸스피릿'은 여자 아이돌 멤버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1회 사전 경연에서 승희 씨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오마이걸로 데뷔한 승희 씨는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아이돌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