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유병재 일거리 주려 '꽃놀이패' 제작한다"

2016-08-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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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 씨(왼쪽)와 YG 양현석 대표(오른쪽)/ 뉴스1 YG 엔터테

방송인 유병재 씨(왼쪽)와 YG 양현석 대표(오른쪽)/ 뉴스1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 공동제작을 하는 이유에는 방송인 유병재 씨가 있었다.

20일 오센은 YG 측 관계자 말을 인용해 YG가 '꽃놀이패' 공동제작에 참여한 이유를 보도했다. 관계자는 소속 연예인 방송 출연을 자제해왔던 YG가 예능을 제작하는 이유에 대해 "이게 다 유병재 때문"이라고 말했다.

[단독] YG 측 "'꽃놀이패' 제작, 다 유병재 때문이다"

'꽃놀이패' 파일럿 방송 당시 출연한 유병재 씨가 "요즘 하는 일이 없다. 하던 것도 다 망했다"라고 한 말이 기사화된 것을 본 양현석 대표가 "정말 요즘 유병재 일이 없냐"며 담당 매니저와 스태프들에게 전화를 했다는 사연이다. 이어 양 대표가 '꽃놀이패'에 대한 정보를 묻고 다음날 SBS를 찾아갔다고 한다.

'꽃놀이패'는 시청자의 시청자에 의한 시청자를 위한 방송이다. 네이버 V앱 라이브 생방송 투표를 통해 시청자가 직접 2박 3일 여행을 떠난 연예인 6인의 운명을 결정짓는다.

지난달 15일과 16일 양일간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꽃놀이패'는 YG가 공동제작에 참여하며 정규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럿 방송 당시 "(YG 들어간 후) 일이 다 끊겼다. 하는 거 다 망하고"라는 유병재 씨 발언이 화제가 됐었다.

곰TV, SBS '꽃놀이패'

'꽃놀이패'는 오는 2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SBS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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