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오버워치 해보고 싶다"

2016-08-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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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7) 선수가 "인기게임 '오버워치'를 해보고 싶다"고 말

뉴스1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7) 선수가 "인기게임 '오버워치'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24일 서울에서 진종오 선수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조선일보가 26일 보도했다.

진종오 선수는 이 매체에 "대회가 끝났으니 요즘 뜨거운 '오버워치'도 해보고 싶다"며 "총싸움 게임에서 혼자서 '올킬'을 해본 적도 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오버워치'는 모든 캐릭터가 조준점 '에임'을 따라 적을 공격하는 걸 기본으로 한다.

캐릭터 '맥크리' / '오버워치' 홈페이지

진종오 선수는 '총 게임'을 훈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고 밝혔었다. 24일 SBS 러브FM '투맨쇼'에 출연한 진 선수는 "총 게임은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의 일환"이라며 "한때 열심히 했다. 소속 구단(KT)에 게임 팀이 있어서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진종오 선수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하는 모습이 방송에 공개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진종오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50m 권총,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10m, 50m 공기 권총,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사격 최초 3연패를 달성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