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CCM 부르는 씨잼-비와이 영상

래퍼 씨잼(류성민·23)과 비와이(이병윤·23)가 교회에서 랩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4일 유튜브 '문스윙스의 갤러리'에는 "씨잼, 비와이 고딩때 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1일 오후 1시 50분 기준 58만9332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은 1800개 넘게 달렸다.

영상은 비와이가 "오늘도 찬양 올려드렸소"라는 가사로 노래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비와이 노래가 끝난 후 씨잼이 랩을 한다. 씨잼은 "주님 나를 보살펴주신다. 오늘도 흐틀어진 나를 붙들었다"라는 가사로 랩을 했다.

씨잼은 가사에 맞춰 왼손을 흔들기도 했다. 약 4분 47초 분량 영상에서 씨잼과 비와이는 노래와 랩을 섞어가며 곡을 이끌어갔다.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고등학생 때부터 랩을 잘했네", "비와이 플로우. 그때랑 지금이랑 다른 점이 없다", "중독성 있다" 등 댓글을 남겼다.

비와이와 씨잼은 고교 동창 사이다. 두 사람은 함께 크루를 하면서 꿈을 키워왔다. 지난 7월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5'에서 비와이는 우승을 차지했고 씨잼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