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가 '킹스맨2'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말하다

2016-09-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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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컷 배우 콜린 퍼스(Colin Firth)가

이하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컷

배우 콜린 퍼스(Colin Firth)가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지난 2015년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속편이다.

1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매체 시네마 블렌드는 퍼스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퍼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아기’를 주제로 인터뷰했고, 매체는 마지막 질문으로 킹스맨: 골든 서클 촬영장 분위기를 물었다.

퍼스는 “최대한 당신의 질문을 피하며 가능한 한 답변을 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그것(킹스맨: 골든서클)에 어느 정도 연관된 것은 더는 비밀이 아니”라며 “상세하게 알려주지 못하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퍼스는 “그래 맞다. 나는 (킹스맨: 골든서클) 촬영장에 있었다”고 킹스맨: 골든서클 촬영에 참여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매튜 본 감독이 터무니없고, 관객의 예측을 뒤엎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그것(내 캐릭터)에서 억지로 끌고 온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퍼스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완전하고 완벽할 것”이라며 “정말 특별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콜린 퍼스는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특수 요원인 해리 하트 역을 맡았다. 이 작품에서 퍼스는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잭슨)에게 총을 맞아 숨지는 것처럼 등장했다.

지난 4월, 20세기 폭스는 콜린 퍼스 복귀를 암시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에는 “내 죽음에 대한 보고서는 매우 과장됐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문구 위에는 렌즈가 하나 빠져 있는 안경이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전편에 이어 태론 에거튼(Taron Egerton), 마크 스트롱(Mark Strong)이 다시 출연한다.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할리 베리(Halle Berry)가 새로 합류했다. 무어는 악역으로, 베리는 미국 첩보기관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전작과 같이 매튜 본(Matthew Vaughn)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내년 6월 16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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