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복귀?" 의미심장한 킹스맨2 포스터

2016-04-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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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ssage from an old friend. #Kingsman pic.twitte

과연 콜린 퍼스(Colin Firth)는 ‘킹스맨: 골든 서클’에 출연할까?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힌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킹스맨: 골든 서클’는 지난 2015년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속편이다.

할리우드 배우 태론 에거튼(Taron Egerton·26)은 ‘킹스맨: 골든 서클’ 티저 포스터를 7일(미국 현지시각) 트위터에서 공개했다. 에거튼은 사진과 함께 “오랜 친구에게 온 메시지”라고 전했다.

티저 포스터에는 “내 죽음에 대한 보고서는 매우 과장됐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문구 위에는 렌즈가 하나 빠져 있는 안경이 있다.

이날 미국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킹스맨: 골든 서클’ 티저 포스터가 콜린 퍼스 복귀를 암시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해리 역을 맡았던 콜린 퍼스가 뿔테 안경을 썼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잭슨·Samuel L. Jackson)이 해리 머리를 쏘는 장면이 있는데, 포스터 속 렌즈가 빠져있는 안경과 일치한다.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컷

같은 날 영화 매체 콜리더는 “실제 콜린 퍼스의 복귀를 의미하는지, 혹은 건방진 마케팅의 일환인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미국 배우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는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악역으로 출연한다. 무어는 태런 에거튼(Taron Egerton)이 연기하는 주인공 에그시와 대립할 예정이다. 할리 베리(Halle Berry)는 미국 첩보기관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내년 6월 16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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