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온 휴대전화 가지러 직접 뛰어가는 오바마

2016-10-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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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8일(이하 현지시각) CNBC

오바마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각) CNBC 기자 스티브 코팩(Steve Kopack)이 올린 2분 11초짜리 영상에는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

공개된 영상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오전 일과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집무실 밖으로 걸어 나오고 있었다.

한참을 걸어나오던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양복 주머니를 만지더니 무언가를 잊었다는 듯 다시 집무실 쪽으로 돌아갔다. 그는 집무실에서 무언가를 챙겨 안쪽 주머니에 넣으며 다시 등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커피를 받아 마셨고 해맑은 표정으로 기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전용기에 올라탔다.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되찾으러 간 물건은 휴대전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호원을 시키지 않고 직접 휴대전화를 찾아 온 것이다.

해당 매체는 2014년에도 오바마 대통령이 블랙베리 휴대전화를 두고 와 백악관으로 다시 찾으러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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