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에서 지면 다 한강에 빠져야지" 추미애 대표 말에 문재인 답

2016-10-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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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내년 대선에서) 못 이기면 아마 제가 제일 먼저 빠져야 할지 모르겠다"지난 10

뉴스1

"(내년 대선에서) 못 이기면 아마 제가 제일 먼저 빠져야 할지 모르겠다"

지난 10일 '2016 세계 한인민주회의 대표자 워크숍'에 참석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정권 교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국민 여론조사를 하면 60%가 정권을 교체해 달라고 한다. 이런 지지를 받는데도 우리가 (내년) 대선에 지면 다 한강에 빠져야지. 낯을 들고 다닐 수 없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축사에서 "지금 우리 당 대권주자 지지도 합계가 여권 지지율 합계보다 월등히 높다"며 "이러고도 못 이기면 아마 제가 제일 먼저 빠져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날 문 전 대표는 정부 '스타트업 지원 정책'에 대해 "지금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노력을 많이 하는 부분이 벤처 창업에 대한 지원이 아닌가 싶다"며 "창업 기업 수도 늘어났다.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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