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공항서 고열 호소하다 실신"

2016-10-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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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인스타그램 11일 엑소의 멤버 레이가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찾은 인천공항에서 실신하

레이 인스타그램

11일 엑소의 멤버 레이가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찾은 인천공항에서 실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헤럴드경제는 가요계 관계자 말을 빌려 "레이가 고열을 호소하며 현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레이는 오후 2시 2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삿포로행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할 예정이었다.

레이는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에서 쓰러졌다고 알려졌다. 레이는 곧장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의 들 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SM 측은 이날 스포츠조선에 "레이가 수면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절, 다행히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조치를 받았다"며 "레이는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 합류 여부는 콘서트에 참여하겠단 본인의 의지가 강해, 컨디션 체크 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엑소 멤버들은 예정대로 출국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일부 시민은 들것에 실려 나가는 레이 모습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이 사진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엑소는 오는 12일과 13일 일본 훗카이도 마코 마나이 세 키스이 하임 아이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