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꼽은, 서류 당락 좌우하는 '치명적인' 실수 1위

2016-10-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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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지원 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류상 실수 유형이 공개됐다.

SBS '자이언트'

입사 지원 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류상 실수 유형이 공개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인사담당자 4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제는 '서류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치명적인 실수'였다.

조사 결과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서류에 기업 명을 잘못 적는 것을 가장 치명적인 실수로 꼽았다. 그다음으로 지원분야 잘못 기재(23%), 사진 미부착(12%), 기업 관련 내용 틀림(11.8%), 제출서류 미첨부(4.9%) 등이 이어졌다.

지정된 제출양식 위반, 자기소개서 누락, 이력서 중 일부 항목 누락을 꼽는 응답자도 있었다.

지원자 실수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할까? 응답자 45.7%는 "실수가 발견되면 무조건 탈락시킨다"고 답했다. 감점시킨다는 답변도 43.8%에 달했다.

서류 전형 후 시작되는 면접도 만만치 않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면접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45.2%는 "면접 중 다리를 꼬는 등 교만해 보일 수 있는 태도와 표정을 짓는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뒤로 뚱한 표정, 입술 깨물기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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