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노트북에 있던 파일 이름들

2016-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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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 노트북에 있던 파일 이름아베 신조 총리 특사단 접견 자료인수위 엠블럼식사, 티타

최순실 씨 노트북에 있던 파일 이름

아베 신조 총리 특사단 접견 자료

인수위 엠블럼

식사, 티타임 대상자

청와대 회동

준비된 여성 대통령

TV토론 관련

육영수 여사 제38주기 추도식 인사

우표 제안

정부조직개편안 관련 평가

당선인 신년사(신문용)

호주총리 통화 참고자료

여성대통령이 이끌어가는 새로운 변화

옷3_1

옷3

국무회의 말씀자료

후보님 SNS 대화 시나리오

취임기념 우표 발행

오방낭

제32회 국무회의 말씀자료

옷1+1

우표시안

양승태 대법원장 면담 말씀 자료

121228 청와대회동_수정

최순실 씨 소유 노트북에 있던 한글 파일 및 사진 등 자료 이름 목록이다. JTBC는 지난 24일 최순실 씨 노트북에 있던 파일을 분석해 보도했다.

노트북에는 지난 2012년 6월 대통령 선거 직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자료가 들어있었다. 국무회의 말씀자료부터 티타임 대상자, 면담 자료, 심지어 옷이나 '오방낭'같은 내용까지 있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질의한 박근혜 대통령 기념 우표에 최순실씨 개입 의혹 자료 / 뉴스1

청와대 대통령 연설문이나 말씀자료는 대통령이 발언하기 전에는 참모들조차 미리 알기 힘들다. 최 씨는 박 대통령 발언에 앞서 길게는 사흘 전 알고 있었다. 최 씨가 받은 원고는 빨간색 글씨로 수정된 부분이 있었는데, 실제 대통령이 읽은 연설문에서 해당 부분이 바뀌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 씨가 가진 문서 중 '국무회의 말씀자료' 문건이 마지막으로 열람된 시각은 2013년 8월 4일 오후 6시 27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은 실제 국무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이었다.

최 씨는 박 대통령 취임식에 장식물로 쓰인 '오방낭'에 관한 자료도 갖고 있었다. 오방낭은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부적 등을 담던 복주머니의 일종으로 박 대통령이 2013년 2월 25일 취임식 당시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행사 '희망이 열리는 나무'에 장식되기도 했다.

박 대통령 취임 당시 장식물로 걸린 오방낭 / 연합뉴스

이 밖에도 최 씨 노트북에는 '당선인 신년사', '청와대 회동_수정' 파일 등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관련된 자료들이 대거 들어있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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