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수사받겠다고 기자회견 할 거라는 첩보 돌아" 하태경 문자 메시지

이하 뉴스1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휴대폰 메시지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사진은 3일 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 문자 메시지다.

메시지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메시지 앞에는 김병준 총리 내정자의 기자회견 영상 뉴스가 링크됐다.

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 인선에 대해 "국회와 아무런 협의없이 총리를 지명해 갈등이 고조된 다음 날 비서실 인선을 강행했다"며 "비서실 인선 시기를 이렇게 잡은 것은 대통령의 일방 독주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김병준 국민대학교 교수를 국무총리에 내정했다. 3일 오전에는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정무수석비서관에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