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흉한 뉴스들...생각이 많아진다" 배우 이하늬 SNS 글

2016-11-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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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 이하늬 씨 인스타그램 배우 이하늬(33)씨가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 이하늬 씨 인스타그램

배우 이하늬(33)씨가 현 시국에 대한 글을 남겼다.

이하늬 씨는 2일 인스타그램에 이화여대 앞 소녀상 사진을 올리며 "두고 두고 그것을 잊지말자는 의미에서 이대 학생들에 의해 세워진 소녀상이 쓸쓸하고 추워보이는 건 내 기분탓일까"라고 전했다.

이하늬 씨는 "교수님께서 전하라 하신 꽃을 소녀상 앞에 내려 놓으며 마음이 뭉클하다"며 "나라고 저 시대를 살았으면 피해 갈 수 있었을까"라고 했다.

이어 "어찌보면 좋은 시대를 타고 태어나 감개무량한 세대에 살고있는건가 싶으면서도 매일 되는 흉흉한 뉴스들과 거의 매일 밤을 새는 작업들 속에서, 또 다시 되풀이되는 아픈 현실속에 나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책임감과 개인의 안위, 행함없는 믿음, 현명한 대처라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라고 썼다.

이하늬 씨는 '역사는 다시 그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게 하는 미래를 위한 교과서', '대한민국 가을'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하늬 씨는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외조카로도 잘 알려져있다. 지난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경기 의정부시갑에 출마했던 문희상 의원 거리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MBC '라디오스타'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