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저격?" 권아솔 페북 글

2017-0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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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격투단체 로드FC 권아솔(31) 선수가 송가연(23) 선수를 겨냥한 듯한 글을 남

위키트리

격투단체 로드FC 권아솔(31) 선수가 송가연(23) 선수를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겼다.

권 선수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던 동료였기에 이 상황을 지켜보려고만 했다"며 "하지만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있는 부분이 많아 이런 글을 남기게 됐다"고 운을 뗐다.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던 동료였기에 이 상황을 지켜보려고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걸 알고있는 한사람으로써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있는 부분이 많아져 이런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어떻게 본인을 키워준 사람에게 ...

Posted by 권아솔 on Saturday, 31 December 2016

권 선수는 "어떻게 본인을 키워준 사람에게 이럴 수 있는지, 은혜를 배신으로 돌려주는 게 너희가 말한 정의인 건가"라며 "정작 너가 나간 이유는 너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다른 말들로 포장을 하는 건지, 같이 운동했던 선수들, 관원들이 다 알고 있는데도 왜 너 자신만 모른척 하는거야"라고 했다.

앞서 송 선수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새해 인사를 올리고, 전 소속사인 로드FC 정문홍(43) 대표를 비판했다. 송 선수는 "로드 측의 악의적 언론 플레이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이러한 상황(계약 해지)까지 온 시발점은 모두 정문홍 대표님과의 문제였다. 앞으로는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했다.

송가연 '정문홍 대표 나몰라라, 더 이상 참지 않겠다'
2013년 로드FC 로드걸로 데뷔한 송 선수는 계약금 정산 문제 등을 들어 2015년 4월 소속사 수박E&M를 상대로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수박E&M은 로드FC 자회사로 송 선수 매니지먼트를 맡아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8일 "송 선수와 로드FC가 맺은 전속계약은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송 선수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송 선수와 로드FC 계약은 무효가 됐다. 수박E&M은 향후 송 선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권 선수는 자신이 "(이) 모든 걸(과정을) 다 알고 있는 한 사람"이라며 "연락을 할래야 할 수도 없고, 매일 잠수에 운동은 밥 먹듯이 안 나왔다. 더 이상 어떻게 모두가 너를 감싸줘야 하느냐. 가연아"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발 가연이 주위에 범죄자들하고 전과자들 좀 제발 떨어져라"라며 "그렇지 않아도 연예인병 걸린 애 부추기지 말고, 다들 알고도 참고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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