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에서 불닭볶음면 선물받고 즐거워하는 '대한미국놈'

2017-01-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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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국놈' 트위터 '대한미국놈'이라 불리는 캐스터 울프 슈뢰더(Wolf Schröder

'대한미국놈' 트위터

'대한미국놈'이라 불리는 캐스터 울프 슈뢰더(Wolf Schröder)가 불닭볶음면 사진을 올렸다.

7일 울프 슈뢰더는 "와! 삼양에서 대한미국놈에게 라면 한 박스 보내줬네?"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 가면 내 캐리어 필요 없겠다"라며 "이 상자 가져가면 된다"고 말했다.

슈뢰더가 인증한 사진에는 삼양 마케팅팀이 보낸 메시지도 있었다. 삼양은 평소 '대한미국놈' 말투를 흉내 내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 전문이다.

지독한 불닭 사랑에 감사하다 (feat. 대한미국놈 체)

불닭덕후 대한미국놈에게 전하는 사랑의 선물이다.

희귀템 '불닭볶음면 커리'와 칼칼한 '김치찌개면'을 전달한다.

취향 저격이길 바라며 마케팅팀장이 보낸다.

앞으로도 불닭볶음면과 삼양식품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

슈뢰더는 여행용 가방을 쓰레기통에 넣었다. 하지만 가방이 너무 커서 쓰레기통에 담기지 않았다.

울프 슈뢰더는 프리랜서 e-스포츠 캐스터다. 그는 평소 부대찌개, 삼겹살, 불닭볶음면, 순대, 곱창 등 한국에서 파는 음식을 즐겨 먹는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