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입혀줬으까" 몸빼바지 입은 김경진 의원

2017-01-11 19:00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김경진 의원실 페이스북 주부로 변신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이하 김경진 의원실 페이스북

주부로 변신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사진이 공개됐다.

11일 김경진 의원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김 의원 사진이 게재됐다. 김 의원은 몸빼바지에 빨간색 앞치마를 두르고 있다. 그는 한쪽 발을 들며 발랄한 안무도 소화하고 있다.

의원 뒤로는 6.16 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을 기념하는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플래카드에는 "가사노동자에게 노동권을, 국민에게 양질의 돌봄을!"이라는 구호가 적혀있다.

해당 사진에 관심이 뜨겁자 의원실은 사진 2장을 추가로 공개했다. 페이지 관리자는 "반응이 좋아서 또 올립니다. 의원님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사진에서 김 의원은 안무를 열심히 따라하고 있다. 시민들은 "잘 어울린다", "누가 입혔으까. 어찌쓰까" 등의 댓글을 남겼다.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이후 김 의원에게는 '쓰까 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제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대통령이 알려줬을까. 진짜 최순실은 어떻게 알았을까" 등 반말을 중간중간 섞으며 질의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