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일까?” 귀신 씌인 듯한 인형 (CCTV 영상)

2017-01-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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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 집에 귀신이 들린 듯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페이스북 페이지

한 소녀 집에 귀신이 들린 듯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페이스북 페이지 La Otra Dimensión에 공개된 영상이다.
유튜브, Paranormal Globe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소녀가 집에서 인형 놀이를 하고 있다. 영상 오른쪽에는 양갈래 머리를 한 인형이 앉아있다. 놀랍게도 인형은 스스로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소녀가 어두운 방 안에서 색칠 공부를 하고 있다. 그때, 갑자기 종이가 제멋대로 움직인다. 놀란 소녀는 도망간다. 소녀가 돌아오자 이번에는 종이를 비롯해 책상, 필통 등이 움직인다.

해당 영상은 500만(한국 시각 12일 오후 3시 기준)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대다수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조작일 가능성이 높다", "말도 안되는 장난"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실제 일어난 일이면 너무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1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공개된 CCTV 영상은 지난해 9월 촬영됐다. CCTV는 영상 속 소녀 아빠가 설치했다. 소녀 아빠는 "딸이 '무엇인가 날 괴롭힌다'고 계속 말해 CCTV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영상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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