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8' 제목이 공개됐다

영화 ‘스타워즈’ 여덟 번째 에피소드 제목이 공개됐다. 제목은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The Last Jedi)다.

영화 제작사 루카스 필름은 스타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타워즈 여덟 번째 에피소드 제목은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이라고 23일(미국 현지시각) 밝혔다.

루카스 필름은 “우리는 이곳과 다른 은하계에서 가장 훌륭한 팬들이 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로 스카이워커 무용담 다음 장의 제목을 처음 밝힌다”고 했다.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는 지난 2015년 12월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속편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전 세계 흥행수입 20억 달러(약 2조3380억 원)를 기록했다. 번외작인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도 흥행수익 10억 달러(약 1조 1690억 원)를 돌파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틸컷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는 라이언 존슨(Rian Johnson)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캐슬린 케네디(Kathleen Kennedy), 램 버그만 (Ram Bergman) 그리고 J.J. 에이브람스(J.J. Abrams) 감독이 제작을 맡는다. 에이브람스 감독은 전작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연출을 맡았다.

마크 해밀 (Mark Hamill), 고 캐리 피셔 (Carrie Fisher), 아담 드라이버(Adam Driver), 데이지 리들리(Daisy Ridley), 존 보에가 (John Boyega)가 전편에 이어 출연한다.

지난달 27일 사망한 캐리 피셔는 자신이 출연하는 장면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고 전해졌다.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는 오는 12월 개봉할 예정이다.